한국서부발전㈜이 전북 지역의 코로나19 재난극복협력사업비로 사용해 달라며 4억500만원을 기탁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22일 전북도를 방문해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병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한국서부발전㈜은 발전본부가 위치한 전북 군산과 충남 태안, 경기평택, 서인천 등 4개 지역에 코로나19 재난극복협력 6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6개 사업은 코로나 예방-치유-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예방(대인소독기 지원, 국민안심키트, 선별진료소 지원, 심리지원서비스 지원)과 △치유(코로나 완치자 및 해제자 등 여행경비 지원사업, 소상공인 상가 무상방역, 전기요금 지원) △극복(생필품 키트 지원) 등이다.
지원사업비의 집행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 등 도내 5개 협력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 중 코로나 완치자 및 해제자 등 여행경비 지원사업은 현재 전북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극복 협력사업비를 지원해준 한국서부발전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위기 극복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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