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관내 빈집 5동을 귀농·귀어인에게 임대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비를 지원한다.
이번 귀농·귀어인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임대인(빈집 소유자)과 임차인(귀농·귀어인 및 예정자)간 계약체결이 되면 임대인에게 빈집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대신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전·월세를 받고 2~5년간 의무임대를 하게 된다.
이번 입주대상은 해남군으로 전입한 지 만5년이 경과하지 않고, 농어업 외 다른 산업 분야에 전업적 직업이 없는 귀농·귀어인 및 예정인 사람으로서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여야 한다.
또 이달 31일까지 건물(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을 하면 된다. 임대주택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귀농·귀어인과 예정자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이다”며 “귀농·귀어인들이 가장 크게 거주 문제를 꼽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