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보건소(소장 권성준)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양군 보건소는 올해 1월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보건소장(외과 전문의) 채용으로 찾아가는 전문 의료 상담을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권성준 보건소장은 지난 2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보건소와 5개면 보건지소를 직접 순회 진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
보건소 진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하며, 5개면은 매주 목요일 면 보건지소에서 방문보건 대상자를 위주로 사전예약 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진료내용은 위장관 관련 진료와 처방, 전문 의료 상담, 방문보건대상자 진료 등이다.
한편 권 보건소장은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지냈으며, 국내 위암 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3000건 이상의 위암수술을 실시한 이력을 보유한 명의로 알려져 있다.
찾아가는 면 순회 진료는 보건소장 임용 당시 “행정업무와 함께 주민진료를 통해 양양군민의 건강을 보다 윤택하게 향상시키는데 열정을 쏟겠다”는 권 보건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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