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청자의 대표 도요지인 강진에서 오는 10월 ‘제8회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강진군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통 한옥을 발전·보급시켜 한옥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한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그동안 한옥 박람회는 6회까지 영암 최근 7회는 나주에서 개최되었으며 전라남도가 제8회 박람회를 앞두고 지난 15일 강진군을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맛깔스러운 한정식을 자랑하는 강진군은 코로나19 속 대표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다산의 얼과 교훈이 담긴 사의재 한옥마을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한옥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를 개최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진군은 박람회 행사기간 중에 개최 예정인 ‘제6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와 연계해 강진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강진의 문화자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한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역의 문화 자산과 공간을 활용한 행사 추진을 통해 한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