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1생활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원거리 배정과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름중 제2캠퍼스를 건립하기로 해 향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아름중 제2캠퍼스 건립을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1생활권 아름동에 위치한 아름중은 마을의 진학 수요와 학교 규모의 큰 편차로 지역 내 중학교 중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모는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거주지와 인접한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학교 신설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받아왔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학생‧학부모의 불편과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아름중 제2 캠퍼스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아름중 제2캠퍼스는 총 141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1만 7510㎡, 지상 3층, 16학급 규모로 지어지게 되며 일반교실과 특별교실은 물론 강당, 급식실, 운동장, 교무실 등 신설학교 수준의 캠퍼스로 설계됐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 녹색건축물 인증, 에너지절약 인증 등 학교안전과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계획됐다.
또한 수변공간을 활용한 배치계획을 적용해 건물 내 복도와 휴게시설에서 천변을 관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박종하 교육시설과장은 “아름중 제2캠퍼스 사업추진을 위해 법 개정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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