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업소를 대폭 확대한다.
달서구는 지난해 안심식당 122개소를 지정해 표지판, 수저세팅지, 수저집 등 위생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 300개소를 추가로 지정 총 422개소(관내 일반음식점 수의 6.7%)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취지를 살리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으로 4가지 지정기준(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상시 비치)을 준수해야 하며 신청업소에 대해 현장확인 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지정 표지판과 덜어먹기를 위한 접시, 위생수저집 등 식사문화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달서푸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예산으로 5천만원을 확보했다.
안심식당 운영 기한은 코로나19 안정 시까지로 지정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 위생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안심식당 지정 확대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외식업계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