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향교(전교 엄인영)는 지난 20일 영월향교 대성전에서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 손경희 영월군의회 의장, 종헌관 김태숙 장의를 비롯한 향교 장의 30여 명이 참석했다.
향교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유교정신을 계승·발전시킨 성인들과 성현들의 은덕에 감사하고 경모해 그 가르침을 잊지 않고 유교사상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다짐과 점차 사라져가는 충·효·예를 바탕으로 충·효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전대복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예년에는 100명 이상의 유림들이 참석해 봉행했으나 코로나 19로 참석인원은 최소화했으나 우리 고유의 뿌리인 유교정신의 뜻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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