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매일신문의 만평이 정부 정책 공격을 위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모욕하고 조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신문은 인터넷판으로 3월 18일 저녁 7시 49분에 올린 '매일 희평'이라는 고정 만평에서 사진과 같은 만평을 게제했다.
이 그림은 SNS상에서 많은 사람들의 비판과 분노를 불러오고 있다.
임성무 전교조 대구시지부장은 페이스 북에서 5.18광주민주항쟁에 대한 모욕이고, 생명에 대한 경시라고 비판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운영하는 언론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어떻게 천주교회가 이럴 수가 있는가? 시민사회단체들은 즉각 신문사와 천주교 교구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페이스북 이용자들도 "미얀마에서 군인들이 총칼로 자국민들을 학살하고 있는 이때, 이 신문은' 80년 광주'를 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이 그림의 원판 사진이 무슨 사진인 모르는 것도 아닐 것이고, 이는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모욕이고 조롱이다"라고 분노했다.
이 그림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조국 교수 등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공유되며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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