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19일 ‘살아있는 생태박물관 문경돌리네습지’ 개장 행사를 열었다.
돌리네 지형에 자연습지가 형성된 문경돌리네습지는 국내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드문 지형으로 지형·지질학적 학술 가치가 매우 높고 7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국내 23번째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문경시는 탐방객들의 탐방 편의를 위해 전동차를 왕복 2Km 구간 운행하고 돌리네지형 형상 전망대를 설치했다. 시는 습지 보전과 더불어 학생들과 학자들에게는 교육과 연구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문경돌리네습지를 잘 보전해 우리 후손들에게 훌륭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전 활동을 추진하겠다”며“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경의 관광 거점장소로 발전시켜 생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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