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어린 전복 50만 마리를 18일~24일까지 도내 연안 5개 시‧군 마을어장에 무상 방류한다.
이번 방류하는 어린 전복은 4㎝까지 성장시킨 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고부가(전복 2.58배)인 연안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지점 주변에서 성장해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대표품종이다. 또한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품종이다.
수산자원연구원은 200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0만 마리 이상의 어린 전복을 생산해 자원회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년 만에 방류까지 가능한 크기(4㎝이상)로 키워 바로 마을어장에 방류해 어촌계의 고소득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앞으로도 전복을 비롯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소득 품종개발과 자원회복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대응하고 품종 다양화를 통한 안정적인 어업인의 소득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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