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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공사 중?’ 태백호텔…2021년 개장시기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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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공사 중?’ 태백호텔…2021년 개장시기 불투명

호텔 내부 세미나실·커피숍 신설 공사 예정

태백산 입구의 태백호텔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개장이 4년째 지연되면서 연말 개장여부도 불투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증축공사에 착수한 태백호텔(구 토스카비나호텔)은 당초 55실 객실에서 추가로 30객실의 증설에 이어 2019년까지 실내수영장, 남녀 사우나, 레스토랑 등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태백산국립공원 입구 태백호텔 전경. ⓒ프레시안

태백호텔은 또 지난해 4월과 12월, 태백시에 태백호텔의 설계변경 신청을 통해 세미나실과 커피숍 신설, 1층 호텔로비와 레스토랑 확장을 위한 대수선, 증축 등 일부 용도변경도 신청했다.

그러나 태백호텔은 3월 현재까지 호텔 로비를 비롯한 대수선과 증축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어 여름 성수기에도 호텔 개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말 개장설도 나오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호텔 소유주인 종단 대순진리회 성주회에서 지난해 대수선과 증축공사 등 설계변경을 신청했으나 아직까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건물은 준공된 상황이기 때문에 영업은 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태백호텔 관계자는 “호텔 로비와 레스토랑 확장공사는 물론 세미나실과 커페숍 등의 대수선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호텔 개장은 증축공사를 모두 마치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태백호텔과 부대시설인 사우나 수영장 등의 개장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스카비나호텔 인수로 태백과 인연을 맺은 대순진리회 성주회는 장산콘도와 어평휴게소, 폐교된 소도초등학교 분교, 철암농공단지 김치공장, 요업공장 등을 잇따라 인수했다.

또 종단은 인근의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 동해망상관광호텔, 동해 생수공장을 비롯해 삼척 강원종합박물관, 영월 김삿갓 휴게소, 송어양식장 등을 인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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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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