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밤사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마을주민 등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와 군산에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336~1338번째로 분류된 3명의 전주 확진자 가운데 1336번째는 기존 확진자인 '1322번(감염경로 미확인)'과 접촉했다.
또 1337·1338번째 확진자는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1337번 확진자는 현재 용인에서 군복무중에 있으며, 지난 10일부터 전주의 집에서 휴가를 보내왔다. 1338번 확진자는 직장이 김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1335번째 확진자인 군산 거주자는' 1328번(감염경로 미확인)'과 접촉한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날 밤에는 부안과 무주에서 3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안에 거주하는 전북 1332·1333번째 확진자는 부부이다. 이들 부부 가운데 1333번 확진자가 1312번째와 직장동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1312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무주에서는 일가족 3명 확진자 가운데 1327번째와 접촉한 같은 마을 주민이 확진돼 전북 133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3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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