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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흘째 400명대...수도권 확진자 비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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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흘째 400명대...수도권 확진자 비중 커

수도권-경남-강원-전북서 확진자 집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44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 각각 확인돼 전날 국내 총 신규 확진자가 463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 주중 400명대를 이어가다 주말 들어 300명대로 떨어진 신규 확진자 수는 금주 주중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는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 13일 이후 최근 한 주간 15일(382명)과 16일(363명) 이틀을 뺀 나머지 닷새는 하루 확진자 규모가 400명대였다.

수도권의 비중이 확연히 컸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남과 강원, 전북 등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보고된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서울에서 146명(해외 유입 2명), 경기에서 157명(4명), 인천에서 24명(1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보고됐다.

수도권 전체 신규 확진자는 327명(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70.6%를 차지했다.

경남에서 42명, 강원에서 31명(1명), 전북에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이들 세 곳이 비수도권 시도 지자체에서 전날 두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이다.

경남에서는 진주와 거제를 중심으로, 강원에서는 속초와 고성을 중심으로, 전북에서는 완주를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번 확진자 추세는 전날 총 8만1084건의 검사를 통해 나타났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가 4만685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 수는 3만4230명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 전날보다 116명 늘어난 6544명이 격리 중인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명 증가한 101명이었고, 사망자는 2명 증가한 1690명이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등교 수업이 진행됐으나, 학생의 감염도 늘어남에 따라 등교 수업에는 어려움이 빚어지고 있다. 전날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에서 총 211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새학기 개학 후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564명이 됐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95개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한편 전날 신규로 1만7501명이 접종을 완료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65만9475명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60만809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만1377명이다.

202건의 신고가 추가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9607건이 됐다.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경증 사례가 9492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89건이었으며 중증 의심 사례는 10건, 사망 신고 사례는 16건이다.

▲지난 일주일간 학생 2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11일부터 17일까지 학생 2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564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문이 닫힌 서울의 한 학교 정문의 이날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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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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