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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석유화학단지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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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석유화학단지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요구

시·의회 한 목소리, 토지이용·시설설치·신규업체 입주제한 등 관리 용이

▲ 대기보전특별대책 지정의 필요성이 높아 가고 있는 충남 서산시 대산 공단 모습 ⓒ프레시안(백승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민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대산 석유화학 단지는 울산과 여수 석유화학단지와 더불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데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에서 유일하게 빠져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산 석유화학단지는 6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석유화학 관련 업체가 모여 있어 대기오염이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최근 기업과 주민들 간에 마찰이 커지고 있다.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부 고시에 따라 토지 이용과 시설 설치가 제한되고 신규업체 입주제한 등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은 현재 대산공단이 지정된 대기관리권역 지정보다 훨씬 강한 규제로 환경부에서 직접 관리를 하게 돼 엄격한 배출량 기준 적용과 신규업체 제한 및 지역 내 용도를 제한할 수 있다.

18일 안효돈 서산시의원은 "대기관리권역하고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대산공단 같은 경우에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라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이 맞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서산시는 학술 용역과 요청 등을 통해 지정을 위한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지정은 장관 고시이기에 장관이 마음만 먹으면 지정이 가능해, 환경부 장관 면담을 통해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기업 유치와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의 딜레마에 빠진 충청남도가 미래지향적 인식을 통해 지정이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용 서산시환경지도팀장은 "대산공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에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이 많아 인체에 유해하다"며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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