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의 핵심 교육사업인 씨앗 문고 캠페인이 모집 5분 만에 마감되며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서관친구들(대표 허순영 관장) 주관으로 진행한(17일) 2차 씨앗 문고 참가 교사 모집에서 불과 5분 만에 450명 전원 접수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씨앗 문고 캠페인은 지난해 9월 450명을 선발하는 1차 모집에서도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제주도서관친구들은 이번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4월 1일부터 10만 원의 씨앗 바우처인 마을 책방 이용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교사들은 바우처를 이용해 학교 인근의 마을 책방에서 책을 구입한 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등 독서 지도에 나서게 된다.
제주도서관친구들은 참가 교사들의 올바른 독서교육을 위해 해당 학교를 방문해 소규모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서관친구들은 이번 교사 모집에 앞서 지난 2월말 도내 초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논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추천 도서 목록을 배포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7~8월 독서교육 직무연수 등을 거쳐 오는 9월 3차 교사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허순영 관장은 “씨앗 문고 캠페인이 일선 교사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다”면서 “미래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번 캠페인에 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씨앗을 미리 뿌리고 가꾸기 위해 3만 권의 책을 보급하고 독서교육도 병행하자는 취지 하에 지역기여 방안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씨앗 문고 캠페인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외에도 제주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와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공식 후원 등 각종 인재 양성 사업과 함께 제주 공연문화를 이끌어갈 제주컬 프로젝트, 제주의 오래된 가게를 살리는 노포 올레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역 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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