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와 (재)독도재단이 독도 영토주권과 역사인식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범정부 '제4차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에 맞춰, 독도 영토주권 교육 및 학술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독도교육 및 홍보행사 공동 개최 등 상호 협력 ▲독도 관련 학술 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기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지금까지 함께 추진해 온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비롯, ▲유학생·원어민 교사 현장체험 특강, ▲국제 독도 학술연구 대회 등의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왜곡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내외국인들에게 독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학술연구,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매우 가치 있는 활동이다"며 "이번 독도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국민들의 독도 영유권 인식 강화를 위한 교육·연구 활동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올해 3월 국무총리실 산하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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