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행정통합에 대한 숙의토론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도민의 뜻을 확인해 시장, 도지사에게 의견을 제출하려는 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숙의 과정의 제약과 지역사회의 관심 미흡,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찬반 여론의 대립 심화, 정치사회로 균열 확산 조짐 등으로 숙의토론조사 결과의 수용성과 공감도, 그리고 효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숙의토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4월 중 행정통합에 대한 3회의 온라인 토론에서 나타난 시·도민의 의견과 4회의 권역별 토론에서 나타난 각종 의견그룹의 반응, 2회의 여론조사, 빅데이터, 다양한 매스 미디어, SNS를 바탕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 안과 시·도민들의 판단을 분석해 종합 의견을 시·도지사에게 제출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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