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18일 제102주년 영해 3·18 독립 만세운동 추념식을 오전10시 3.1의거 탑(영해면)에서 거행했다.
영해 3·18 독립 만세운동기념사업회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18 문화제 행사는 취소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 및 의원, 조주홍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남광희 광복회 영덕지회장, 역대 기념사업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헌화 및 분양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이 군수는 “호국충절의 고장인 우리 영덕군의 3·18 독립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숭고한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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