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는 17일 도내 무·배추 수급안정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고랭지 무·배추 수급조절위원회 및 무·배추 주산지협의체 정기총회를 했다.
이날 농협강원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강원도를 비롯한 시·군 관계자, 농협경제지주, 무·배추 주산지농협과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도 강원도 수급안정사업 결산보고 및 2021년도 사업계획 승인을 의결했다.
최근 잦은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무·배추 재배 농업인의 고충을 현장에서 수렴하는 등 내실있는 수급안정제도의 정착과 고품질 강원도 무·배추의 판매확대를 통한 노지채소 사업의 성장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수급불안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노지채소에 대해 지난 2014년부터 수급조절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유일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영환(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위원장은 “강원도 고랭지 무·배추 재배 농업인의 인정적인 생산기반과 소득안정을 위해 수급대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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