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이달 30일까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기존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외식업소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 희망업소를 모집한다.
동구는 외국인 방문객과 노약자 등 좌식이 어려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동구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입식테이블 설치를 희망하는 업소의 신청을 받아 식품접객업소의 시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쾌적한 외식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희망업소는 1차적으로 예비심사를 통해 예비사업자로 선정되며 ◀음식문화개선 사업 및 지정음식점 참여 수 ◀안심음식점 혹은 위생등급제 지정(참여) 여부 ▲공고일까지의 영업기간 ◀입식테이블 설치 수 ◀영업자 동구 거주 여부 등 업소 방역 및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적극성을 고려한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예비사업자에 대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50여 개소가 선정되고, 최종 선정된 업소는 테이블 교체 비용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전체 소요 금액의 50% 이상은 영업주가 자부담하게 된다.
희망 업소는 동구청 식품산업과로 신청하고 자세한 신청서류는 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식당 영업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침체된 동구 외식산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업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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