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1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문화예술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북도의 국제적 위상 제고 △문화예술분야 국제교류 교두보 확보 △전북의 문화예술 콘텐츠 해외 홍보 등에 공동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국제교류센터는 전북 자매우호지역과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부합 교류 대상 지역에서 전북의 문화예술을 홍보하고 이 가운데 교류대상국 현지 문화 전문가,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보유한 무대기술과 연출 분야 연수 프로그램 등을 홍보해 교류와 국제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북 공공외교의 거점기관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와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이자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영호 전북도 국제교류센터장은 "코로나19 라는 전세계적 위기 상황속에서도 전북의 문화·예술 국제화는 중단 되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해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소리문화전당과의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양 기관의 축적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전북의 문화예술과 국제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협력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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