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000만 원과 행전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2020년 상반기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로 코로나19의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함양군이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로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등 3가지 평가지표를 합산해 평가하고 있다.
함양군은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경기 부양,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에 예산을 최우선 집행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함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급격하게 위축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상반기에 1802억 원 집행을 목표로 연초부터 강도와 속도를 한층 높여 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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