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오는 2023년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15일 영동군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충북도체육회이사회가 영동군을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 지난 2011년 개최 후 12년 만이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 영동군체육회, 영동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민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동군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상 등 27개 종목에 4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동군은 체계적인 사업계획과 빈틈없는 준비로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동군의 브랜드 파워와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군 체육회 및 유관기관들과 확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육 기반시설과 각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시대 이후를 대비해 영동군민운동장 노후 시설 개보수, 종합스포츠타운 영동체육공원 조성, 장애인 친화형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군민 삶의 질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도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즈음, 도민체육대회가 영동에서 다시 열리게 된 것을 5만 영동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160만 충북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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