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들의 꿈을 키운다”...창업허브센터 본격운영

연간 2천만 원 사업화자금 지원에 창업아카데미 등 추가 창업지원까지

경북 의성군이 새롭게 문을 연 ‘창업허브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청년창업 지원에 나섰다.

먼저 지난해 12월 준공된 의성군 창업허브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994㎡ 규모의 건물로, 청년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립됐다.

▲지난 2월 24일 의성군 창업허브센터 개소식 사진 ⓒ의성군

센터 1층은 개방형 공간으로 마련해 평상시에는 휴식과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사용되며 교육과 회의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입주자 맞춤 창업공간, 3~4층은 기숙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곳 센터에는 지난해 62개 청년창업 팀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6개 팀이 선정돼 입주했다.

선정된 6개 창업 팀은 곤충 사육시스템, 미니드론축구, 영화제작 캠프운영 등 쟁쟁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개소식 이후 창업지원에 대한 사업설명회, 연간 추진계획 발표 등 사업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오는 18일 창업지원 오리엔테이션 후 연간 2천만 원의 사업화자금과 더불어 창업아카데미, 맞춤형 멘토링 등 추가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입주한 한 참여자는 “기숙공간과 사무공간이 함께 있어 청년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다”며 “좋은 환경에서 사업을 한층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재 우리 군은 창업허브센터 뿐만이 아니라 청년커뮤니티 공간, 청년키움지원센터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에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