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 김영자의장은 16일 ‘미얀마 민주주의 복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미얀마 군부 쿠테타는 지난 2월 아웅산 수지가 이끄는 국민민주연맹이 지난해 11월 총선에 압승하자 군부가 이 결과에 불복하며 일어났다. 문민정부를 무너트린 것에 발발한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군경은 유혈진압으로 강경대응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김영자 의장은 ‘미얀마 폭력진압 반대’선언과 함께 자유, 선거, 민주주의를 뜻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한 뒤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 학살과 유혈진압은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도전”이라며,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500명의 생명권을 지키고 유혈사태의 즉각 중단과 구금한 정치 인사들을 조속히 석방하고 비상사태를 철회할 것”을 촉구 했다.
한편, 이원택 국회의원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강동화 전주시의회의장, 김광수 진안군의회의장을 지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