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강릉시 공동주택 관리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릉시는 작년 12월부터 사업 희망단지를 접수했고, 사업을 신청한 단지에 대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초당우성아파트 외 47개 단지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대해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등 노후된 공용시설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총 443개 단지에 661800만원을 지원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 방안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들 간의 소통·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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