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어드벤쳐 스포츠를 대표하는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가 운영을 시작한다.
15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플라잉짚 전체 7개 구간 969m에 달하는 와이어로프에 대한 교체를 최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가리산 레포츠파크는 일주일간의 플라잉짚 테스트 과정 등의 점검을 거쳐 오는 18일 개장할 예정이다.
플라잉 짚은 올해 11월 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매주 월요일(성수기 제외)은 휴무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의 와이어로프 비파괴검사를 통해 확인된 마모상태를 바탕으로 7개 구간의 와이어로프 교체를 완료했다”며 “가리산 속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플라잉 짚을 다시 안전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리산 숲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체험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개념 친환경레저인 포레스트 어드벤처를 비롯해 플라잉 짚, 경찰·군 훈련 시스템과 동일한 규격의 GRP시스템이 적용돼 있는 서바이벌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길이 696m, 7개 구간으로 구성된 가리산 플라잉 짚은 동력 없이 탑승자의 무게 및 낙차에 따른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의 변환을 통해 빠른 속력으로 이동을 체험하는 시설로 방문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나무와 지주대 사이에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간단한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활강하는 하늘을 나는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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