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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응급상황 신속 대처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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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응급상황 신속 대처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 준공

선강지역 어디든 3분 내로 출동 가능해져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사내 자체 응급구조 시설인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는 FINEX, 고로, 원료 야드 등이 위치한 선강지역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응급조치를 함으로써, 선강 지역 내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포항제철소 선강지구대 ⓒ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는 사내에 자체 방재 센터를 설치해 소방차, 구급차를 운영해 왔지만 축구장 1245개를 합친 크기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선강지역 전담 자체 응급 구조대인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를 신설했다.

선강 지역 내 주요 공장과 근접한 위치에 선강지구대를 신설함으로써, 실제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를 이용하면 선강지역 어디든 3분 내로 출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에는 굴절 탑 소방차, 화학소방차 등 선강지역 환경에 맞춘 특수 소방차가 상시 대기하며, 굴절 탑 소방차로 인해 최대 52m에서도 구조 작업을 펼칠 수 있고, 최대 105m 높이까지 방화수를 살포 할 수 있어 화재 진압이 어려운 높은 장소에서 발생하는 응급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어 포소화약제를 탑재한 화학소방차 또한 상시 대기하며, 유류 화재 등 화학사고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재해자 발생 시 응급 구조사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특수 구급차를 운영해 응급 상황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기 포항제철소 방재섹션 리더는 "선강지구대 준공으로 응급조치가 용이해졌다"며 "재해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은 물론, 사전에 안전사고나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16일부터 압연 지역에도 임시 압연지구대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방재센터·선강지구대·압연지구대 간 삼각 출동 체계를 확립해 제철소 내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방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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