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거제에서 유흥주점 종사자를 포함한 22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의 연령은 20대에서 70대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사우나 발 확진자와 보도방을 통한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다수 확진됐다.
지난 12일 거제의 한 대형 리조트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4일 옥포의 사우나에서 4명의 가족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보도방을 통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과 업소종사자들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들은 옥포와 고현 은 물론 통영 등지까지 원정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흥주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거제시와 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 이내 거제시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을 이용한 시민과 영업주,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거제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보건소의 모든 민원업무(보건증, 채용신체검사, 운전면허신체검사 등)를 중단했다.
오는 21일까지 목욕장업에 대한 집합금지도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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