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 장성군수)에서 ‘2021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장성군에 주소를 6개월 이상 두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로서 국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5개 분야다.
선발 예정 인원은 대학생 55명, 고등학생 45명, 중학생 23명, 초등학생 15명 등 140여 명 내외이다. 신청자의 성적,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모집 분야별로 마련된 별도의 평가 기준을 따르게 되며 오는 5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재)장성장학회는 작년 말 이사회를 열어 장학금 지원규모와 대상, 지원액 등을 대폭 개편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을 통해 지급할 장학금 예산은 1억 5천 8백만 원으로 지난해 지급액 8천 8백만 원과 대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초등학생 특기자 장학금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장학금 지원 금액도 상향 조정(중학생 30만 원→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70만 원)했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초등학생 및 중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장성장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지난 1992년 설립돼 63억 원의 장학기금을 확충했으며 현재까지 1886명의 중‧고‧대학생에게 18억 3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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