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민방위 집합(대면)교육 대신 의무교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PC·모바일을 통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기간 동안 이수하지 못한 대원들은 하반기 보충교육을 통해 이수가 가능하며, 미이수 대원들을 대상으로 추후에 안내 및 독려 할 계획이다.
민방위 대원(만20세~만40세)들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위해 민방위대 육성 및 생활안전 역량을 제고하는 등 민방위 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민방위 기본소양을 숙지하기 위해 매년 본교육 1회, 보충교육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1시간 교육을 수강한 후 평가문제를 20문항을 풀어 과목별 평가점수 70점을 맞으면 이수 처리가 된다.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에게는 서면교육으로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하여 교육 이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헌혈 참여 후 증빙자료를 읍·면에 제출하면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사이버교육 실시 전, 대원들에게 교육안내 알림톡 발송 및 고성군청 홈페이지에 교육 배너를 게재하는 등 교육안내와 준비를 철저히 해 민방위 대원들이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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