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장애인거주시시설 '애지람'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프·코의 집’을 15일 정식으로 개소했다.
‘프코의 집’은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애지람’(愛之籃·사랑을 담은 바구니) 거주자 등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설립된 카페로, ‘프란치스코의 집’이라는 뜻이며 강릉시 옥가로 50번길 11번지에 위치한다.
‘프·코의 집’은 발달장애인 6명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프로그램 직무훈련장으로 운영되며, 차츰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카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며, 양질의 음료와 빵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한편 발달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애지람’을 위탁받아 운영해 온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는 그동안 애지람을 통해 ‘자립 홈’을 운영하는 등 발달장애인 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는 카페 운영을 통하여 이들이 사회 속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비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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