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가정폭력을 비롯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제로화를 선언하고 적극 실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 무주경찰서와 함께 농어촌지역 중 · 고등학생 통학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안전한 사회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하였다.
이날 무주경찰서 신재훈 순경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전통문화의집에서 통학택시 운전자 25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아동 · 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성폭력 및 성매매 추방, ▲디지털 성범죄 근절, ▲가정폭력 근절 등의 슬로건을 내걸어 안전한 무주 만들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빈중석 무주경찰서 서장은 “무주군을 비롯해 유관기관이 적극 협조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폭력예방에 노력하겠다”라며 “폭력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민감도가 높아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통하여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폭력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청소년 안전지킴이로서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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