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이 지역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 글로벌 모터스를 방문해 지역 출신 구직자 선발 현황과 이들에 대한 주거 지원 상황 그리고 생산 운영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지난 12일 광주 글로벌 모터스 박광태 대표이사를 만난 이용빈 의원은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항들을 꼼꼼히 살폈다고 한다.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지원 기업인 광주 글로벌 모터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의 구직자를 95% 정도 채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용빈 의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취업난이 심각한 현 상황에 광주 글로벌 모터스의 지역 인재 채용은 코로나 시름을 덜어주는 출구가 됐다”며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에 공정성 시비가 없도록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하고 장애인 채용도 고려하면서 고른 채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광산구의 산정동과 장수동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주거 지원에 대해서 “노동자들의 주거 안정이 삶의 중요한 문제인데 광산구에서 주택 공급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노동자들의 주거 문제뿐 만 아니라 문화와 복지 보육 등 노동자들의 복지에 만전을 기해 노사상생의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장 내부 시찰 중 현재 경형 SUV를 목표로 맞춰진 생산, 품질 운영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글로벌 모터스 측은 시장 수요에 따라 전기차나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용빈 의원은 “전국 최초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숙제를 풀어야 할 글로벌 모터스가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모터스의 명예 영업이사가 되어 전기차 10만 대 예약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모터스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한 근로자는 “우리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광주는 대표적인 소비도시 아닌가”라며 “그런 지역에서 지역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 상생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시를 꾸려나가시는 공직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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