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1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11개 신규사업 중 ‘스마트야드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야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춘 조선산업 생산공정 혁신을 목적으로 DNA(Data·Network·AI) 기반의 스마트야드 구축‧운영에 필요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야드란 연결화‧자동화‧지능화 기술이 융합된 통합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원가절감하고 생산과 품질 및 안전을 극대화한 조선소를 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목포대는 중소조선연구원(RIMS), 카이스트, 부산대, 울산대, 창원대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게 되며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5년간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목포대는 스마트야드 분야 석‧박사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산학 프로젝트 및 전문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및 성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목포대 사업책임자인 조선해양공학과 하솔 교수는 “최근 조선산업은 생산 및 원가 경쟁력에서 열세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화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라며 “향후 이를 지원하기 위한 우수한 스마트야드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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