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1년 도지새쟁뉴딜사업 공모에 도내 15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전남도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공모사업 컨설팅, 신규사업 발굴, 주민참여 공동체 구축, 정부 공모 대응 등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12일 오후 나주에서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정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모 안내 설명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함께 진행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토록 하고, 참석자는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 및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키도록 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시·군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2021년 중앙 공모 방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LH지원기구 등 전문가를 초청, 국토교통부의 정책 및 공모 신청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과 평가 요령, 사례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으로 도시재생 뉴딜 대상 사업지 선정을 위해 3월 공모를 시작해 3차례에 걸쳐 전국 12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1년 신규 공모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4곳, 총괄 사업자 관리방식 1곳, 인정사업 9곳 등 15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도시재생사업은 목포시 등 19개 시·군 40곳에서 8천23억 원 규모가 선정돼 기반시설 정비,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공간 조성, 임대주택 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목포 보리마당 ▲순천 비타민 저전골 ▲보성 엄마품 주거지 장좌마을, 3곳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상훈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비대면 화상회의를 함께 진행했다”며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다수가 선정되도록 해 도민이 체감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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