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고원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한 평균 해발고도 분석 용역 결과 시 전체 평균 해발고도는 902.2m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정확한 수치 산출을 위해 최신 1:5000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표고점 보정작업을 거쳐 수치표고모델(5m급 DEM)을 제작하고 GPS 검증측량을 통해 정확도를 검증했다.
태백시 최저지점은 적각동(385m), 최고지점은 함백산 정상(1570.3m)로 나타났으며 최저와 최고 고도차는 1184.7m로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해발고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시지역 평균 해발고도는 741.9m, 비도시지역은 947.8m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법정동, 행정동, 주요관광지별 주제도 형식의 평균 해발고도를 산출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산출된 데이터를 다른 공간정보 및 통계자료에 접목하는 등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라며“우리나라 최고의 고원 도시로서의 태백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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