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경찰서(서장 문병조)는 12일 탄력순찰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해남경찰에 따르면 12일 07:30경 탄력순찰 중 순찰차를 향해 상향등을 비추며 경적을 계속 울리는 차량이 있어 갓길에 정차 하자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살려달라”고 외친 운전자 A 씨(60년생, 남, 협심증 환자)를 즉시 순찰차를 통해 해남종합병원 응급실로 후송했다.
이날 응급치료를 통해 의식을 회복한 A 씨는 경찰관들이 “경적을 울리는 자신을 보지 못했다면 바로 죽었을 것이다”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한편 문병조 해남경찰서장은 “탄력순찰을 통해 조기 요구조자 발견 및 사전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순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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