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신속한 구조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2021년도 수난대비 기본훈련 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수난구호 협력기관과 민간단체 상호간 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기관간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재난사고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지자체, 소방 및 국민드론수색대까지 민·관·군 참여해 관내 해역에 맞춤형 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농무기 충돌·침수 선발 발생 대응 훈련 △스쿠버 미출수 대비 수중수색 역량 강화 훈련 △지진해일대응 및 대피훈련 △동절기 어선 화재 발생 훈련 등이며, 코로나19 대응단계에 맞춰 비대면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관내 해역에 특화된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도 실전처럼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해 총 4회에 걸쳐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으며, 총 15개 기관 및 단체에서 275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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