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자연재난 발생 시 보험가입금액 기준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의 보험료를 70% 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이다.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의 8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피해 발생 시 주택 기준으로 보험가입금액 기준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의 가입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지난해 ‘52.5% 이상’ 지원하던 것을 ‘70% 이상’으로 늘려 시민들이 부담하는 자부담률이 최대 30%로 낮아진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문의는 시청 재난안전과 및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와 풍수해보험을 취급하는 5개 보험사를 통해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많은 지역 특성상 꾸준한 홍보를 통하여 더 많은 강릉시민이 풍수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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