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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로 전기통신선 지중화 사업 추진

한전 배전선로 등 지중화로 보행 및 가로환경 개선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주문진읍 주문로 일원에 보행 및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선 지중화사업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는 총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주문로 터미널오거리~수협사거리 L=1.6㎞를 대상으로, 22년 준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중화사업은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강릉시는 한국전력공사·통신사와 공사비를 각각 50%씩 부담한다.

▲강릉시가 주문진읍 주문로 일원에 보행 및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선 지중화사업을 착공했다. ⓒ강릉시

주문로 터미널오거리~하나로마트 L=0.5㎞ 1차 지중화사업은 3월 착공하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하나로마트~수협사거리 L=1.1㎞ 2차 지중화사업은 예산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 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지중화사업이 도심 경관개선, 안전한 주거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중 구간별 통행 제한이 불가피하여, 소음과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최소한의 불편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공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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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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