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목욕탕 관련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2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11일 오후 브리팅 이후 진주에서 모두 8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80명(진주422, 424~435, 437~450, 452~458번, 오늘46명), 유증상 검사자 1명(진주 423번), 기 확진자의 접촉자 6명(진주 436, 451, 459, 460번, 오늘2명)이다.
진주 423번 확진자는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지난 10일 시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1일 오후 4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423번은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6일 이후 미용실 등 8곳을 방문해,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5명 중 1명은 음성, 1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3명은 신원파악 중이다.
기 확진자의 접촉자인 진주 436번 확진자는 진주 409번의 접촉자로 지난 10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1일 오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436번은 지난 8일 이후 식육점 등 4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 451번 확진자는 진주 408번의 접촉자로 지난 10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11일 오후 10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508명 중 완치자는 399명이며 109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372명이다. 진주시는 8만140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8만20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693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목욕장업 집단감염을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13일 0시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목욕장업 98개소에 대해 전면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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