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6기 청년위원회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창업자, 청년활동가 등 광주에 거주하는 20대 26명 30대 24명 모두 50명이 모여 그동안 청년위원회 운영과 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위촉장 수여, 연간 운영계획 안내, 분과장 및 간사 선출 등 분과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위원회는 이달 말 워크숍을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의장단을 꾸린 후 연말까지 4개 분과(참여·소통,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를 운영, 청년들의 삶을 다루는 정책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6기 활동을 통해 ▲청년 실태 파악 ▲청년정책 연구 ▲타 지자체 청년 단체와의 교류 ▲부서·시의회·전문가 간담회 ▲타 시도 벤치마킹 등을 거쳐 올 하반기에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을 시에 제안하는 성과 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2015년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된 청년위원회는 그동안 총 76건의 정책을 제안하였고 그 중 ▲빛가람 학점제 ▲청년교통수당 ▲취업준비생 정장 대여 사업 등 24건이 시정에 반영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은 청년 개인이 떠안아야 할 짐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다”라며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고민이 정책이 되고 청년 스스로가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시정의 소중한 파트너인 청년들과 함께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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