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운영 전문 소방관 양성을 위한 '후진학선도형' 사업이 비행을 시작했다.
1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도와 도의회, 전주비전대학교가 드론운영 전문 소방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드론 전문 소방관 만들기에 나섰다.
재난현장에서 최첨단 드론을 활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전주비전대학교에 소방관을 위한 드론조종자과정을 비롯해 드론공간정보분석과정과 드론항공촬영과정, 드론정비사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이뤄진 '수요 맞춤형 드론 직무과정'이 신설된다.
드론 직무과정을 이수한 소방관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재난현장에서 최첨단 드론을 활용, 인명검색에서부터 실종자 수색과 지휘정보 제공, 대원의 위험성 정보제공 등을 맡게된다.
한편 '후진학선도형 사업'이란 지역에서 필요한 분야에 대해 대학에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수요자들에게 학업연장, 재취업, 자격취득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과거의 평생교육의 수익성 사업에서 벗어나 공공성이 강화된 교육과정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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