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수사대 경찰관이 마약범이 몰던 차량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평화주공아파트에서 한 승용차가 아파트 베란다쪽 외벽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소속 A모(53) 경찰관이 차량 밑에 깔리면서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주민들과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구급대원들이 함께 사고 차량을 들어 A 경찰관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찰관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 경찰관은 마약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이 차량을 쫓던 중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차량 운전자에 대해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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