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최초로 당진시가 지난 2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11일 당진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3년간 국비와 시비 각 1억씩,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개발해 자립생활능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내 연계 협력 △지속적 운영을 위한 관리기반 확보 등 3개 전략, 17개의 세부과제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휘 평생학습과장은 "지역 내 교육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평생교육시설 및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맞춤식 학습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학습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2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2015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2016년 유네스코글로벌학습도시(GNLC)의 회원도시로서 충남지역 평생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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