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이 임차해 운영 중인 스쿨버스(에듀버스) 운전자 A 모씨가 11일 오후 2시 30분경 음주운전에 적발됨에 따라 광양교육청이 학생 하교 시간과 맞물려 대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날 오전 운행이 끝난 후 아침 식사를 하면서 음주(반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운행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광양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이 운전자 음주수치는 면허 정지인지 또는 취소 수치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음주로 경찰에 단속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청은 운행업체에 이 사실을 통보하고 대체 운전자를 요청했으나 학생 하교 시간과 맞물려 급히 관용 통학차량(스쿨버스)을 투입해 하교를 앞 당겨 1회 더 운행하는 것으로 대처했다.
광양교육청은 지역 내 전세서스 업체와 임차계약을 맺고 10대의 ‘에듀버스’를 운영 중이다. ‘에듀버스’란 지역 내 학생 통학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교육청과 전세버스간 임차계약을 맺고 운영 중인 차량을 말한다.
한편 A 씨는 광양 지역 내 B 전세버스 운전원으로 알려졌으며 적발은 됐으나 현재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상태로 운전이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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