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 11일~12일 이틀간‘미래 문경! 1000 가구(2000명) 인구증가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 7만명선 붕괴의 위기에서 실질적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찾기위해 열렸다. 본청·사업소·읍면동을 비롯한 46개 부서가 참여해 총 119개 과제를 제안, 지속가능한 인구증가 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및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친환경 귀농 ‧ 귀촌 농업시범단지 조성, 스마트팜 마을단지 조성, 귀농인 소득작목 개발 등 실질적으로 인구증가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담당별로 목표를 명확화 ‧ 계량화해 미래 성장과 인구증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업무와 연계된 아이디어도 발굴해 실효성을 높이고 인구증가와 소득증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이다.
시는 더불어‘문경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 유관기관‧기업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맞춤형 홍보 및 전 직원 1인 이상 주소 갖기 지속 추진, 문경시 전입 장학금 신설 등 전 공직자가 인구증가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연말까지 1000가구(2000명)의 인구증가를 통해 전년 대비 인구수 증가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계속해서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출된 시책사업 및 아이디어가 반드시 실현돼 인구증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모든 업무를 인구증가와 소득증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연결 지어 추진하고, 부서별 정책목표가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실천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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