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이 새 학기를 맞아 재학생 대상 온라인 특강을 펼쳤다.
남천현 총장은 11일 문화관 블랙스튜디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우석대학교 재학생 2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천현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인류에게 커다란 성장과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세상은 초연결‧초지능‧초실감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과연 어디까지 인간의 사고와 행위를 대체하느냐"라며 "인공지능을 앞세운 자동화와 연결성의 극대화는 많은 직업의 생성과 소멸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총장은 또 "인간 고유의 텍스트 정보에 대한 취득능력과 감성적인 접근은 AI가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며 "두 가지를 명심한다면 4차 산업혁명을 더 밝은 미래로 인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연 말미에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대학생이 읽을 만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추천해달라"는 김현우 학생의 질문에 남천현 총장은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며 "일반적인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예원 학생의 "4차 산업혁명 변화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남천현 총장은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빠른 적응을 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대체 할 수 없는 인간만의 감성과 텍스트 취득능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매주 목요일마다 국내외 저명인사를 비롯해 본교 출신 선배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인생을 통해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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