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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화원읍 ‘미나리 팔아주기’운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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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화원읍 ‘미나리 팔아주기’운동 앞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 돕기

달성군 화원읍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이동과 각종모임이 취소돼 화원명곡리와 마비정길 일대의 70여 미나리농가는 봄철 성수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진천 화원읍장을 중심으로 화원읍사무소 직원은 지역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위해 ‘미나리 팔아주기’운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또한, 화원읍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체육회, 번영회, 자연보호협의회, 사문진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금고, 달성산림조합 등 총 14개 기관 사회단체는 11일 화원 미나리 농가에서 미나리 1125단을 구매, 판매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으로 어려운 농가 돕기에 나선 김진천 화원읍장과 각 단체들ⓒ화원읍

미나리는 알칼리성으로 해독 작용이 탁월해 산성으로 변한 몸을 중화시키는 것을 도울 수 있으며,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는 대소장을 청소하고 술독을 해소해 숙취에 좋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게다가 간 기능 개선도 도와 황달에도 도움이 돼는 미나리는 특히 다른 여러 음식을 요리할 때 함께 활용돼 중금속과 나트륨을 흡수하고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으로 간혹 복어탕이나 해물요리를 보면 독을 중화시키기 위해 미나리를 사용하는 모습도 쉽게 접할 정도의 봄철 신선한 제철 먹거리다.

정성일 화원읍 미나리 작목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미나리 농가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에서 ‘미나리 팔아주기’운동으로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신선하고 맛 좋은 미나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진천 화원읍장은 “향긋한 향과 맛이 일품인 화원 미나리는 봄철 입맛을 돋우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라며 “이번 판매 운동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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